보도자료

‘축분 바이오차’ 실증사업, 의성 산란계 농장서 첫 발 (한국농어민신문 2023. 08. 11)

2023-08-14
조회수 686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지난 9일 의성 신기농장에서의 축분 바이오차 실증 시범사업 준공식에서 본격적인 축분 바이오차 생산 시대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하이브리드형 첨단시설 구축
하루 15톤 계분 바이오차로 생산
의성 마늘농가 실증 재배도 완료

‘가축분뇨’가 토양개량제와 완효성 비료 효과를 지닌 친환경 탄소 소재 ‘바이오차’로 재탄생된다.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지면 ‘똥’이 ‘금’이 되며 경종-축산 농가 상생은 물론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가축분뇨 처리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분자원화’ 정책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경북 의성과 영덕·울진, 전북 익산을 축분자원화 실증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그중 의성군 실증사업을 맡은 바이오씨앤씨 공법사가 지난 9일 의성 산란계 농가인 신기농장에서 ‘축분바이오차 실증 시범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와 서준한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권오성 경북도 축산정책과장과 김종수 경복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등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관련업계가 대거 참석한 이 자리에선 가축분뇨가 고부가가치 자원인 바이오차로 변모하는 과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시설 현황을 설명한 김창섭 바이오씨앤씨 대표이사에 따르면 신기농장에 설치된 축분 바이오차 시설은 하루 15톤의 계분을 처리해 7톤 정도의 축분 바이오차를 만들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하이브리드형 시설로 (회전)속도, 온도, 시간을 중앙제어시스템에서 자동 제어한다. 이를 통해 함수율 등 축분 성향에 따라 최상의 바이오차가 생산된다. 이미 의성 마늘 농가 등을 통해 실증 재배도 완료했다.

김창섭 대표는 “축분은 찰흙덩어리처럼 찰지고 잘 들러붙어 건조, 탄화가 어렵지만 우리는 하이브리드 형식이자 축분 상태 및 성향에 따라 함수량이 높은 축분은 회전 속도를 올리고 낮은 건 천천히 돌리는 등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온도와 시간 세팅도 할 수 있다. 이 세가지를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최상의 바이오차를 생산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계분으로 만들어진 바이오차로 경종 농가들의 평도 상당히 좋다.

해당 농가에선 바이오차 활용이 축산업을 옥죄는 환경과 민원 문제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창섭 신기농장 대표는 “15만수의 산란계를 키우며 하루에 8~9톤 정도의 축분이 나온다. 이 전량을 바이오차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차 활용 전에는 발효 부숙 기간이 두 달 정도 걸려 악취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었고 이동 문제도 있었지만 이번 시설 설치로 보통 3시간이면 바로 처리가 가능해 환경·민원문제에서 자유로워지며 수월하게 닭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마늘이나 화훼, 배추 단지에서 바이오차를 비료로 활용하고 있고 경종농가 반응도 상당히 좋다”며 “앞으로 수도작이나 과수 단지 등으로도 활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 속에 바이오차 확산에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 의성 신기농장에서 진행된 축분 바이오차 실증 시범사업 준공식에서 김주수 의성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엔 지자체와 정부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 바이오차 확산에 큰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내 최초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큰 축분바이오 시설을 의성군에 설치하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 축분 바이오차는 토양 개량 효과와 영양성분이 높은 비료이자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그동안 가축분뇨로 인한 여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권 확보 및 저탄소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군은 지속적으로 축산바이오차를 십분 활용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ESG 농업경영혁신 성공모델을 구축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의성군을 축분 바이오차 산업 육성 메카로 키워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축분바이오차는 탄소저감 등 분뇨의 새로운 가치 발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에서도 가축 분뇨를 재활용하며 탄소중립에도 앞장서는 유효한 수단의 한 방법으로 바이오차 생산에 관심을 두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현장 농가 실증 등을 통해 효과를 내려고 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들이 잘 전개되면 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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